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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잊고 살았던 시간이 너무 길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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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areum · 작성일-1-11-30 00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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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게 맞추기만 하다가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잊고 살았더라고요. 상담하면서 처음으로 나라는 사람을 다시 바라보게 됐고, 그게 무척 낯설면서도 따뜻했어요. 나를 찾아가는 길의 시작이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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