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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회 성공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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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조라임 · 작성일25-11-25 00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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쌤… 저 진짜 지금 너무 떨려요.
헤어지고 나서 상대가 완전 돌아선 줄 알고 포기하려고 했는데,
그때 쌤이 너무 단호하게 “끝난 흐름 아니다. 이 사람 아직 갈 곳 못 정한 상태”라고 하셨잖아요.

그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아서,
연락하고 싶어 미칠 것 같을 때도 꾹 참고 쌤이 알려준 대로
“초반엔 가벼운 리액션만, 감정 내색 금지” 이 템포 유지했어요.

그렇게 한 보름 정도 지나니까 얘가 먼저 “밥이나 먹자”라고 톡이 온 거 있죠…?
만났을 때도 예전처럼 장난치고 웃는 분위기여서 긴장 다 풀렸고
대화하다보니까 서로 그동안 오해했던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됐어요.

그리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얘가
“우리 다시 천천히 해볼까? 난 아직 너 좋다”라고 하더라고요.
심장 떨어지는 줄…

쌤 말대로 “흐름 올 때까지 내 페이스 유지” 이게 재회 포인트였어요.
진짜 사람 마음이란 게 신기하네요…

쌤 아니었으면 전 아마 폭주해서 더 망쳤을 거예요.
너무 감사드려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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